국내 최고의 여성 지도자 프로그램인 생활환경대학원(원장 윤정숙) 고위여성지도자과정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생활환경대학원은 11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600여명의 수료동창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윤정숙 원장이 기념사를 김우식 총장과 임금주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했고, 매일경제신문사 장대환 사장이 기념 특강을 했다. 2부 11기 수료생들의 공연에 이어 3부에서는 만찬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윤정숙 원장은 기념사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기여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10주년을 기해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잠재력을 키워낼 수 있는 리더십 과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자 대교그룹 회장과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임금주 총동창회장은 학교 발전 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