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의료경영아카데미 워크숍이 '연세의료원 각 기관의 경쟁력'을 주제로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강진경 의료원장을 비롯한 원내 주요 보직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원 기획차장의 사회로 강진경 의료원장의 인사에 이어 각 기관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발표와 분임 토의 및 결과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기관별 발표에서는 산하 대학원 및 대학, 전문진료기관을 포함한 병원들이 국내외 경쟁 기관 대비 위상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오후 6시부터는 참가자들이 각 기관의 발표를 토대로 교육·연구, 병원, 치과병원·지역병원, 전문진료기관 등 4개 분임조로 나누어 조별로 경쟁력 강화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하였다. 분임 토의에서 각 기관별 특화전략들이 논의되었으며, 지역 병원에서는 대학행정을 함에 있어서 지역병원에 대한 배려와 영역별 관심과 능력에 따른 의료원 차원의 인력배치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또한 지역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의료진의 장기 근무방안이 마련되어야만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