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동문(중앙CC, 리츠칼튼CC, IMG CC 회장)은 9월 22일 총장실에서 '연세사랑기금’ 5억원을 약정하고 그 중 1억원을 기탁했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6째로 자라난 이중명 회장은 1962년 우리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해 가정교사, 막노동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를 벌며 휴학과 복학을 거듭했고, 5년여만에 겨우 졸업을 할 수 있었다. 그 후 사업에 성공한 이중명 회장은 "평소 자신과 같은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세계 유수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