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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진리와 자유의 푸른 물결이 잠실벌을 메우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10-02

2003학년도 연고전 무승부로 끝나

우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양교의 우정을 확인하고 상호발전을 다짐하는 「2003학년도 정기 연고전」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잠실벌과 목동아이스링크 등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파란 물결의 응원 속에서 펼쳐진 연고전에서, 우리학교 운동부는 농구와 아이스하키에서 승리를 거두고, 축구에서는 무승부, 야구, 럭비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연고전을 2승1무2패 무승부로 마쳤으나 우리대학교의 연고전 역대 종합전적은 15승6무12패로 여전히 우세를 지키고 있다.

 

 

 

 

 

 

 

 

 

 


농구, 80대 65 대승 거둬

9월 26일 낮 1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에서 우리 독수리들은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폭발적인 외곽 슛으로 경기를 리드한 결과 80대 65로 낙승을 거뒀다.
이상준의 외곽포와 이정석 등 가드진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앞세워 한때 36점차 까지 점수를 벌려 놓으며 우리 농구부는 시종일관 여유 있는 승부를 펼쳤다.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대승을 거둠에 따라 연고전 농구부 역대 총전적은 17승4무12패로 우리학교의 압도적 우세를 지켰다.

 

 

 

 

 
 

아이스하키, 일진일퇴 끝에 쾌승

9월 26일 낮 1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아이스하키경기에서는 일진일퇴의 접전 끝에 3대 2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내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 빙상의 독수리들은 속공과 재빠른 수비로 안정적이 플레이를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은 2피리어드 중반에 고려대에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백현구 선수의 동점골에 이어 박철호 선수의 역전골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2대 1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3피리어드 시작 10분만에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14분경 강사무엘 선수가 다시 쐐기 골을 성공시켜 결국 승리의 함성으로 아이스링크를 채웠다. 올해 1승을 추가한 아이스하키의 연고전 총전적은 14승5무14패를 기록하게 됐다.

 

 

 

 

야구, 아쉬운 패배

9월 26일 낮 12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경기에서는 2대 3으로 고려대에 석패했다. 우리대학교는 1회와 3회에 1점씩을 뽑으며 힘찬 출발을 보였으나, 7회에 한점을 내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빼앗기고 8회에 2점을 추가로 내주며 아쉬운 경기를 마쳤다. 야구부의 연고전 총전적은 10승5무18패다.

 

 

 

 

럭비, 종료직전 승리 빼앗겨
27일 낮 12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럭비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 고려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18대 19로 아쉽게 분패했다. 전반 최재섭 선수의 트라이 성공과 최영우 선수의 패털티킥 성공으로 8대 6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후반에 들어서 고려대에 잇따른 트라이를 허용해 순식간에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다. 후반 37분경 김영진 선수의 극적인 득점으로 역전을 성공하면서, 승리의 문턱을 넘는 듯했으나, 종료직전 고려대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럭비의 연고전 총전적은 17승2무13패로 여전히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축구, 승부 가리지 못해
9월 27일 낮 2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전에 치러진 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두고 있던 터라 2003 연고전의 승패를 가를 마지막 경기인 축구에 쏠린 관심과 응원은 최고조에 달했다. 당초 우리가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평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전반전만 4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 내는 등 날카로운 공격이 살아났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보인 축구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나고 말았다. 이로써 축구부 총전적은 11승9무13패가 됐다.

 

 

vol.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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