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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타 소식] 이달의연세역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9-18


「언더우드의 꿈」- 연세대학교 최초의 마스터플랜

Dr. Horace G. Underwood, 1859∼1916, 한국명 원두우(元杜尤)
그에게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다. 이 나라에 온지 30년, 그렇게도 간절히 꿈꾸어 오던 대학설립의 염원은 쇠잔해 가는 건강에도 불구하고, 당시 경신학교 대학반을 둘 수 있게 허가받은 기한이 4월 1일로 다가오고 있어 그것이 더욱 그를 재촉하게 만들었다.
  1915년 3월 5일 대학 설립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Korea Christian College로 명명하기로 했으나, 정확히 보름 뒤 총독부 압력에 의해 Chosen Christian College라는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 후 언더우드 외 노블(W. A. Noble), 크램(W. G. Cram) 세사람이 대학 부지선정 위원으로 선정되어 대학부지를 물색하였다. 그리고 3월 20일 오후 회의에서 종로 기독교청년회관 방 여덟 개를 빌려 4월 6일 입학시험을 치르고, 4월 13일 곁방살이로 화급하게 개교하게 되었다.
  그 후 대학 영구부지로 평균 한평에 5전, 논밭은 35전에서 40전에 서대문 3마일 밖 연희공주 무덤(그때 그들은 영빈(暎嬪) 이씨 무덤 수경원을 연희공주의 무덤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근처 약 186에이커(대략 22만평)의 땅을 교섭하였다.
  드디어 1917년 9월 언더우드 박사의 형님인 존 티 언더우드(John T. Underwood)의 기부금으로 19만 320평을 구입하여 부지매입은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미국 뉴욕 머피(Murphy) 건축회사에 부탁하여 새로 구입한 소나무 골짜기에 원두우의 꿈을 그리게 했다. 결국 그 꿈 대로 오늘날의 연세의 터전이 만들어진 것이다. 골짜기 맨 안쪽에는 노천극장을, 그리고 그 앞에는 기숙사를 세우려던 최초의 계획과는 달리 현재 김우중기념관과 연희관이 자리잡고 있다.

1. AUDITORIUM
2. CHAPEL
3. LIBRARY
4. SCIENCE BUILDING
5. COLLEGE TOWER
6. ACADEMIC BUILDING
7. RECITATION BUILDINGS
8. DORMITORIES
9. FUTURE DORMITORIES
10. REFECTORY
11. SERVICE COURT
12. INFIRMARY
13. OPEN AIR THEATRE
14. OBSERVATORY
15. GYMNASIUM
16. SWIMMING POOL
17. SCHOOL OF AGRICULTURE
18. POWER HOUSE

 

 

vol.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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