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진 교수(연합신학대학원)는「20세기 신학사상 Ⅰ」(연세대학교 출판부)을 펴냈다.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 전 후 동서 진영의 냉전 등 시대적 격변과 갈등 속에서 등장한 20세기 전반기의 신학사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비판적 토의를 시도한다. 그 내용으로는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신학, 20세기 초엽의 다른 신학운동들, 에밀 브룬너의 기독교적 자연신학, 불트만의 실존론적 신학, 불트만 제자들의 신학, 20세기 전반기의 신학적 해석학, 파울 틸리히의 존재론적 신학, 본훼퍼의 기독교의 비종교적 해석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20세기의 중요한 신학자들의 특징적 내용들을 기술함으로써, 새로운 신학적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국적 신학'의 수립과 발전 방안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