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차 의대 미주동창회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워싱턴D.C 인근 웨스트필드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볼티모어동창회와 워싱턴동창회가 주축 되어 개최한 이번 미주동창회에는 문영식 미주동창회장, 박우영 학술위원장, 윤인배 행사위원장을 비롯한 미주동창회원들은 물론 이승호 총동창회장,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방동식 후원회사무국장 등 많은 동창회 및 교내 인사들도 방미해 총 200여명의 참석인원을 기록했다. 첫날인 8일 오전에는 개별로 골프나 관광을 즐겼고, 오후에는 학술대회가 개최돼 강진경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7명의 동창들이 학술 연제를 발표했다. 9일에는 방동식 후원회사무국장의 새병원 건축현황과 건축기금 모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고, 전날에 이어 신촌 및 원주 학생들의 발표를 포함한 8개의 연제가 발표되는 등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저녁 본회에서는 그동안 의학발전과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노경병 동창과 정민 동창에게 명예동창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