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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공학교육의 새로운 지원책 연세공학교육지원단 창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6-15

지난해부터 불거져 나온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과 전통적인 공학 교육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공학교육지원이 그 첫발을 내딛었다. 기존의 산학협동과 달리 많은 기업이 한꺼번에 지속적, 체계적으로 한 대학의 공대 교육을 지원하는 지원단의 구성이 바로 그 것. 공학 교육의 위기를 맞아 공학 교육의 환경을 개선하고 공학 인력의 수요인 산업계 및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더불어 공학 교육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우리대학교의 공과대학은 '연세공학교육지원단'을 조직하였다. 지원단 조직과 함께 지난 6월 4일, 제1 공학관 및 공학원에서는 새로운 공학 교육지원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개최되었다.


 

연세공학교육지원단 명패제막식


공과대학(학장 윤대희)은 6월 4일 오전 9시 30분, 제1공학관 로비에서 연세공학교육지원단 명패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교의 공학교육을 위해 해마다 200만원씩, 총 2억여원을 지원하기로 나선 지원단의 공학사랑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들 지원단의 이름은 명패로 제작되어 제1공학관 로비에 설치되었다. 명패제막식에는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러 기업의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자사의 공학지원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며 꾸준한 지원의지를 다졌다.

 

 

연세공학교육지원단 창단식


6월 4일 10시 30분, 명패제막식에 이어 공학원 강당에서 연세공학교육지원단 창단식이 거행되었다. 지원단 관계자 및 교수, 학부모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공과대학 윤대희 학장은 연세공학교육지원단을 '학계뿐만 아니라 학습의 주체인 학생으로부터 산업계에 이르기까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의 올바른 교육 과정 정립에 관심이 있는 기관들로 구성된 단체'로 소개하며 취지에 공감하여 지원단에 참여한 여러 기업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세공학교육지원단은 산업계와 사회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21세기 공학 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들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공학 교육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의견 수렴의 통로이자, 공학 교육과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평가가 교육 과정에 수용될 수 있는 피드백 과정의 중요한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창의교육과정' 창의전시회


6월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연세공학원 1층 로비에서는 창의교육의 결과를 전시하는 창의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학기 동안 창의 설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학생들은 조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에 작품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세창의교육과정은 학생들로 하여금 복합적인 산업구조에 적합한 종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과 현장적응 능력을 갖추게 하여 21세기 공학을 주도할 우수한 차세대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창의교육과정에는 총 102개 팀, 27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단이 조성한 2억여원을 지원금 중 1억 2천여 만원이 학생들의 창의 설계 프로그램에 지원되었다.

 

화학자동차 경주대회


6월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공학원 1층에서 개최된 창의전시회의 일환으로 공학원 정문에서는 국내최초의 화학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연세창의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화학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서, 이들은 '으랏車車', 'Beer Festival', '我Car樂Car', '제트카', '연세 Mol Car' 등 5개 팀을 구성하여 지난 한 학기 동안 설계한 화학 자동차를 가지고 참가하였다. 화학자동차는 기존의 자동차와 달리, 순수한 화학반응의 힘만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자동차로, 이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은 화학 반응을 조사하고, 차체와 반응기를 설계하고, 여러 차례의 실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vol.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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