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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이백의 시도 언해되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6-02

국학연구원 이백시 언해 연구 발표

국학연구원(원장 전인초)은 5월 29일 오후 2시 위당관에서 제333회 국학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백시 언해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언해가 되지 못했다고 알려져 왔던 이백의 시집 언해본이 발견되면서 언해 자체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래 수많은 중국 책들을 백성들에게 널리 읽히기 위해 국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두보의 시만 언해되었다고 알려졌다. 충군연민(忠君憐民)의 주제를 지닌 두보의 시가 성리학에 기반을 둔 조선왕조의 통치이념에 부합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비해 도가적이고 낭만적인 이백의 시는 통치이념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언해가 되지 못했다고 이해해왔다. 그러나 두보와 함께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불려졌던 이백의 시집 언해본이 발견되었고, 이에 통해 국학연구원에서는 언해 자체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해 이번 발표회를 가졌다.

 

 

vol.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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