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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타 소식] 제2회 21세기 공학포럼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5-15

제조업 생존 전략과 공대의 역할

공과대학(학장 윤대희)이 마련한 '제2회 21세기공학포럼'이 4월 29일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조 교수(기계공학과)의 '글로벌시대의 제조업 생존전략과 공과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현재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정순원 현대·기아자동차 사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은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생산기술에 그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러한 생산기술은 독자적인 설계기술에 바탕을 두지 않고 선진제품의 모방 설계에 의존해 왔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제조업 초일류화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제품 설계기술 지원을 위한 '글로벌 허브(Global Hub for Industrial Clinic)'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글로벌 허브로 연결시키고 이 네트워크의 중심인 '산업 클리닉'에서 신제품 및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토록 해야하며, 공과대학은 이 같은 글로벌 허브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제조업의 인력 공동화 현상에 우려를 나타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과대학의 역할을 제시했다.

 

vol.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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