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성규)은 4월 30일 병원내 입원중이거나 통원치료중인 어린이 환자를 위한 '세브란스 어린이 날 잔치'를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었다. 어린이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브란스홍보대사이자 인기 코미디언인 이용식씨의 사회로 가수 박미경씨와 인기그룹 '노을'의 축하공연과 마술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아울러 연예인농구단 "베니카" 단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환자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사인볼을 선사했으며 이어 연세대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세브란스병원 농구동아리인 "굿가이스"와의 친선경기를 갖고 어린이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김성규 병원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