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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재미교포 자녀를 위한 연세-가나안 문화학교 열린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4-16

원주캠퍼스는 재미교포 자녀들을 위한 연세-가나안 농군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미교포 자녀들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어를 습득함과 아울러 공동체 생활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생관과 생활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이상 대학입학 전까지의 재미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달 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한달 동안 가나안농군학교 교육,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경주 문화체험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가나안농군학교에서는 올바른 인생관 및 정체성 확립, 자기극복을 통한 개척정신 생활화,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가정윤리 확립, 근검절약의 생활화, 공동체 의식의 함양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게되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오랜 강의 경험에 바탕하여 개발된 교재와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한 효율적인 단기집중으로 한국어를 교육받게된다. 또한 3박4일간의 경주 역사 문화 탐방, 민속촌 및 사찰 등 1일 문화 탐방과 같은 현장 답사와 다도, 서예, 민속놀이 등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고국 역사,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케 할 예정이다.

 

vol.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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