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최근들어 국내 유명 학술단체 등에서 수여하는 의학상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우리 세브란스 교수진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의대 박국인 교수(영동 소아과)와 박용범 교수(내과학)가 지난 4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4회 화이자의학상연구상 시상식에서 공동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3월 29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의대 김응권 교수(안과학)가 백내장 수술시 발생하는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이 기포에 의한 것임을 규명하여 백내장 수술휴유증에 의한 실명을 현격히 줄일 수 있게 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