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를 나와 한국 근대의학의 개척자로서 의학교육에 헌신했던 김명선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치러졌다.

회고강연회와 대한생리학회 49차 학술대회가 동문회관에서, 사진전시회가 의과대학 로비에서 열렸다. 12일 오후 2시에는 세브란스병원 외래주차장 앞과 강당에서 동상제막식이 있었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열린 제막식에는 유족을 비롯하여 방우영 이사장, 원일한, 노경병, 최기준 이사, 김병수 총장, 유주현 교학부총장, 김기영 대외부총장, 백광세 의과대학장 등 학교관계자와 이병희 이사장(김명선 기념 재단), 박영식 광운대 총장, 권이혁 성대 이사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하여 고인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