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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학술행사] 대면적 유기띠 증발원 세계최초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4-16

초미세 표면과학 연구센터(소장 황정남)의 정광호 교수 연구팀과 대학벤처인 ㈜야스(CEO 황창훈)는 공동으로 차세대 유망 평판디스플레이(FPD)로 각광받고 있는 초대면적 유기띠(OLED : Organic Electro Luminescent Display)의 양산을 실현할 수 있는 대형의 선형노즐 증발원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앞으로 이 기술을 도입하면 초대면적(730mm 920mm) 유기띠 기판의 박막 평탄도(98%)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기박막의 발광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판트의 사용이 용이하고, 150시간동안 연속사용이 가능하여 유기 디스플레이 기기의 양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대면적 유기띠 TV의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초미세 표면과학 연구센터에서는 21인치와 32인치에 이어 42인치급 유기띠 생산의 핵심기술인 유기물 노즐증발원 기술을 유기띠 핸드폰 양산에 활용할 경우 양산수율을 현재수준보다 획기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국내 유기띠 생산업체들이 유기EL의 세계시장을 한국이 석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정광호 교수 연구진은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로 국내 특허4건, PCT에 가입된 140여개국에 원천기술 특허를 출원중이고, 특히 산업화를 위한 성능 및 특성평가를 수행한 결과 대면적 유기띠 양산용 기반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여 ㈜야스와 특허 전용권 실시 계약을 체결하였고, 세계 유수 메이저 디스플레이 기업과 투자유치 및 기술개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동개발에 참여한 대학 벤처 회사인 ㈜야스는 신개념의 원형노즐 증발원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기판의 회전과 스케닝 필요 없이 박막의 평탄도 99%를 보장하는 대면적 유기띠 생산기술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vol.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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