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국악채플을 마련했다. 이번 실험채플에서는 국악 크리스천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주 및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가회(대표 문재숙,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단원들의 찬양과 연주로 진행됐다. 특히 채플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국악창작 찬송가인 '에루화 둥둥'을 참석자들과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을 가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예가회는 1990년 5월 창단 한국전통음악의 계승 및 이 시대 우리소리의 창조적 발전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서양종교로만 인식되던 기독교를 전통문화와 접속시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