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과 몽골 국립의과대학교와 학술 교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3월 14일 몽골의대에서 열렸다. 김원태 주 몽골대사, 김영권 후레 정보통신 기술대학 총장을 비롯해 하과수렌 몽골 의과대학 총장, 쟈르갈새흥 보건부차관, 뭉흐타이반 국립암센터 소장 등 몽골 관계자와 연세 친선병원에서 의료사역 중인 한국의사들과 의료원에서 연수를 받은 몽골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강진경 의료원장은 박진용선교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교환연수 프로그램이 디딤돌이 되어 두 학교간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의료원에서 연수를 마친 몽골교수들은 2002년 11월 ‘몽골의대 연세동창회’를 결성하고 두 학교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