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교수(기악과)가 3월 15일 오르간을 전문으로 다루는 「ORGAN」을 창간했다. 이번에 창간된 「ORGAN」은 국내 최초로 오르간에 관련된 내용만을 다루는 학술지 성격의 잡지로서 오르가니스트를 포함하여 예배 음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1년 네 차례 발행된다. 이번 창간호는 예배와 음악, 오르간과 오르간 음악에 대한 글과 교회 탐방, 수난 및 부활절을 위한 음악선곡, 오르간 신작 소개 등의 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70 페이지로 출판되었다. 창간사에서 조명자 교수는 오르가니스트들의 성장과 한국 오르간 음악의 발전, 더 나아가서는 한국 교회 예배음악의 정립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