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용재상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3-17

우리대학교 초대 총장이며, 평생을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헌신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고, 그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95년에 제정한 상이다. 용재 백낙준 박사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1927년부터 10년간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학 연구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민족 정신의 고취를 통해 연세 학풍의 기초를 닦은 바 있으며 해방 후에는 연희대학을 다시 세우는데 큰 힘을 기울였다.

식민사학 극복에 헌신한 이기백 교수
이기백 교수는 한국사학 연구에 평생을 바치고 후진을 양성한 분으로서, 일찍이 식민사학의 극복과 한국사 체계의 확립 및 한국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학자이다. 이 교수는 1924년 10월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사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에서 수학하였다. 그 후 1958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로 출발, 1963년부터 1984까지 서강대학교 사학과, 1985년부터 1995까지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 1998까지 객원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후학을 양성하는 중에도 문화재 위원, 국사편찬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역사학회와 진단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79년부터 학술회 회원이 되었으며, 식민사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노력한 한국사학계의 1세대 학자이다.

해외선교의 거장 피터 바이엘하우스 교수
피터 바이엘 하우스 교수는 선교 신학의 정립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남아프리카 지역의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신학교육과 기독교 신앙의 토착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다. 피터 바이엘하우스 교수는 1929년 독일에서 태어나 베를린, 할레,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본대학에서 수학하였고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남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하며, 원주민들이 타협하지 않는 신앙으로 살도록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1966년부터 튀빙겐대학교 선교학 교수 및 에큐메니칼 신학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고, 1969년 벵겔하우스 설립을 제안하였다. 현재는 복음신앙을 위해 디아크리시스 연구소를 이끌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1964년 '책임 있는 교회와 해외선교'라는 저서를 통해서 한국이 미래의 선교강국이 될 것임을 예견한 바 있다.

 

vol. 36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