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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국인 최초 이학박사 이원철, '과기인 명예의 전당’헌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2-03

기상 천문 분야 기틀 세워

고 이원철 박사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그 업적과 발자취가 항구적으로 전시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주도로 조성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과학기술인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세기 이전의 선현들 가운데서는 장영실, 허준, 김정호 등 7명이, 20세기에서는 이원철, 우장춘, 지석영 등 8명이 선정됐다. 이원철 박사는 1919년 연희전문학교 수물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미국에 건너가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수학과 천문학을 전공, 1926년 한국인 최초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 귀국한 이박사는 1945년까지 연희전문 교수로 봉직했다. 그가 발견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은 '원철성(원철스타)'으로 불리며 국민적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며, 국립관상대 초대대장을 맡으며 우리나라 기상과 천문 양 분야의 기틀을 세웠고, 재산의 사회환원 등 사회봉사활동에서도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vol.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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