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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국내 최초 냉동적혈구 은행 개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3-01-02

자기혈액 장기보관 수혈 두려움에서 해방

세브란스병원 혈액원에 최근 냉동적혈구은행이 개설됐다. 자신의 혈액을 미리 뽑아 놓아도 35일이 지나면 폐기처분 해야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최고 5년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 특별한 은행은 기존의 냉장보관방법을 탈피해 영하 80℃에서 동결보호제인 글리세롤을 사용해 냉동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번 개설을 통해 앞으로 분만을 앞둔 임산부나 항암치료를 준비중인 환자들에게 가장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인들에게도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미리 저축해 놓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진행해온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옥 교수는 "자가 냉동수혈을 원하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빈혈이 없어야 하며 우선적으로 향후 5-6개월후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나 희귀혈액형 소유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vol.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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