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이 11월 21일 2시 동문회관에서 '통일을 위해 남한도 변해야 한다'는 주제로 제3차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영선 통일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유주현 교학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조형 교수(이화여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특별히 세명의 탈북자가 직접 나와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27일에는 오후 4시에 통일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북한정권의 위기관리 행태와 김정일 정권의 내구성 평가'를 주제로 제 17차 통일 세미나가 열렸다. 장동진 교수(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종린 교수(국제학대학원)의 발표와 이종석 박사(세종연구소) 등의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