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가 ‘2002 지식 오피스’ 공공부문에서 서울강남우체국과 함께 우수상에 선정됐다. 매일경제신문사,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무환경개선추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2002 지식 오피스’는 학계ㆍ정부 등 분야별 지식오피스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김명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업체와 기관이 선정됐다. 지식오피스란 근로자를 지식인으로 키우고 지식을 창조·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무실을 의미한다. 지식오피스는 단순히 하드웨어 측면의 시설을 구축했다고 이뤄지는 게 아니라 그것을 효과적으로 기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노하우를 갖춰야 한다. 따라서 지식오피스상을 수상한 기관은 지식기반 사회에 생존과 직결되는 지식경영을 실현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우리대학교는 사무환경개선과 사무혁신을 통해 뉴패러다임의 시대에 맞는 지식정보화를 추진한 결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