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3차 「연세포럼」 성황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11-01

교수인건비 정부지원·기여우대제 도입 절실

제3차 연세포럼이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대전 리베라호텔 1층 토치홀에서 100여명의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교육의 선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사학발전과 기술인력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사에서 김우식 총장은 "우리나라가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세포럼은 대학의 자율화와 경쟁력 확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열린 의사소통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박강수 배재대 총장은 사립대학의 공황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립대학의 교수인건비를 점진적으로 국가가 지원해야 하며, 사립대학 재단이 캠퍼스내에 교육과 기업을 융합해 운영하는 강도 높은 산학협동체제 Union Cluster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사학의 위기 타개를 위해 권역별로 대학간, 학과간 통폐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교수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 혁신적인 경영 전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김용학 입학관리처장은 사립대학 자구노력의 방향으로 △특성화와 세계화, △적극적인 교육 평등 프로그램의 개발, △기여 문화 만들기, △상호간 신뢰와 투명성의 확보, △기업가적 패러다임의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처장은 "기여에 대한 적절한 우대가 있을 때, 기여 문화가 더욱 빨리 확산되고 실천된다"며, "기여우대제는 사회의 여유 자금이 교육발전이라는 건전한 영역에 관심을 돌리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그 방안을 대해 논의함으로써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vol. 35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