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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2회 언더우드선교상 - 강원희, 정윤진 선교사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10-16

우리대학교는 10월 1일 「제2회 언더우드선교상」 수상자로 강원희, 정윤진 선교사를 최종 선정했다. 언더우드선교상은 우리대학교 초대선교사이며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의 선교와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4시 루스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다.

네팔 등 오지에서 사랑의 의술 베풀어

강원희 선교사는 1982년부터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등의 오지에서 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서 운영하던 병원을 그만두고 네팔에서 이동진료를 시작한 강 선교사는 자신의 피로 수혈하면서 수술환자를 회생시키는 등 헌신적인 의료활동을 통해 존경받았다. 87년부터는 방글라데시 통기 지역의 난민촌에서 활동했다. 방글라데시에서의 4년여 동안 낮에는 환자를 돌보고 밤에는 과일과 음식을 사들고 인근 난민촌을 방문하면서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현재 강 선교사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지역에 2003년 개원 예정인 메디컬센터의 건립을 총괄하고 있다.

온가족이 힌두교도의 나라에서 선교 교육ㆍ봉사 20여년

정윤진 선교사는 20년간 인도에서 선교와 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인구 10억의 힌두교 나라인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1981년부터 인도복음주의 교회(IEC)를 설립해 30여 교회를 개척했고, 아시아신학대학ㆍ대학원(AECS)을 설립해 인도, 네팔, 미얀마 등지에서 활동할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바울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매년 1,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하는 등 선교활동과 함께 문맹퇴치에 힘쓰고 있어 현지 주민들과 주정부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정해룡 뱅갈로 지역 한인회장은 “현지에서 정 선교사의 열정과 헌신, 봉사는 그야말로 선교의 교과서라 평가되고 있다”며 정 선교사를 언더우드상 수상자로 추천했다. 한편, 부인 변미화씨, 아들 영웅, 영권씨 등 정 선교사의 가족 모두가 선교사로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vol.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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