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사회학적 관점에서 남북한 통일문제와 갈등구조의 해소방안 모색

통일연구원은 상남경영원 파인룸에서 4월 25일 오후 2시 한-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분단된 나라, 분단된 마음 그리고 통일의 과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구처와 한독약품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하여 정신사회학적 관점에서 남북한 통일문제와 갈등구조의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신동천 통일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민성길 통일연구원장, 전우택 교수(정신과학교실), 하이너 모일레만 교수(독일 쾰른대), 한스 요아힘 마츠 박사(독일 할레 디아코니 병원) 등이 참석해 독일 통일 후 10여 년 동안 독일국민이 경험한 사회, 정신사회학적 통합과정에 대한 연구탈북자를 통해 보는 남북한 사람들의 통합전망과 남북한의 미래세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후에는 롤란드 블라이커 박사(퀸즈랜드대), 페터 가이 박사(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윤덕룡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병로 박사(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