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김우식 총장, 기여우대제 추진 의지 거듭 밝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4-16

  조선일보와 인터뷰, 대학 자율화와 경쟁력 제고 강조

김우식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4월 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 자율화 확보와 기여우대제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4월 8일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 김우식 총장은 인터뷰에서 "능력 있고 잘 나가는 대학과 그 대학이 우위를 갖는 특정 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잘 나가도록 밀어줘야 한다. 모든 대학을 평준화해서 같이 잘 나가자는 식은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의 자율화와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김우식 총장은 기여우대제에 관해서도 대학 자율화 관점에서 접근해,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해서 "우수한 이공계 학생 30%에게 전액 장학금을 준다고 하면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다. 기여우대제로 생기는 금전, 토지, 건물 등을 활용해 이를 충당하면 이는 국가적으로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고, "연세대 총장으로서는 기여우대제를 계속 주장하겠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서는 내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겠다"라고 밝혔다.

김우식 총장은 앞으로 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구하는 대학, 공부하는 대학, 세계적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세계의 대학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vol. 34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