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4월 29일 종합관에서 「2001년도 우수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안건수는 343건, 채택접수건수는 205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은 제안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원환자의 병동이동시 기록되는 의무기록차트 이동입력 프로그램의 번거로움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서과 의무기록차트의 누락방지를 제안한 이은숙 간호사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에는 이수진 간호사와 이희경 간호사가 수상했고, 모두 14건을 제안해 9건이 채택된 김광옥 간호사는 최다제안자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조범구 원장은 "제안제도는 다른 어떤 제도보다도 교직원들의 업무개선 제안들이 직접 병원의 서비스 향상과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고 말하고, 보다 창의적인 제안제출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