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지역의 한국이민, 한국인」을 주제로

국학연구단(단장 김인회)은 미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E. Shultz)및 독립기념관(관장 이문원)과 공동으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새천년관 대강당 및 독립기념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북미주지역의 한국이민, 한국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주 한국이민의 정착적응과정과 생활·종교·교육·인종갈등 등을 검토하고, 아울러 20세기 전반 미주 한인의 민족운동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미주 한국이민사에 대한 시각을 정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5월 17일과 18일의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학술발표의 ▲제1부 「이민사회의 형성과 민족정체성」에서는 김도형 교수(사학전공)와 E. Shultz(하와이대)의 사회로 김왕배 교수(사회학전공), 오인환 교수와 외국유명대학의 교수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2부 「미주지역 이민사회와 민족운동」에서는 유영익 교수(국제학대학원)와 최영호 교수(하와이대)의 사회로 방기중 교수(사학전공),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김도훈 교수(국민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