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개최도시의 도시개발과 과제」 주제로

공과대학 도시공학전공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5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우식 총장, 정몽준 2002월드컵 한국조직위원장, 한영주 단장(시정개발연구원 월드컵지원연구단)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2002 월드컵 개최도시의 도시개발과 과제」의 제목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월드컵 이후 전국 10개 경기장의 연간 20∼4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위해 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서 세미나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한일월드컵 개최도시의 도시개발 사례」에 대해 히로요시 하야기 씨(일본 사이타마시 종합정책부)가 「2002 월드컵 사이타마 스타디움 주변개발」을, 박연수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이 「월드컵을 계기로 한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월드컵 개최도시의 도시발전 방향」에 대해 마쯔히로 하야시 씨(일본 카시마시청 기획부 월드컵 추진실)가 「월드컵 개최도시의 도시공간구조 변화 전망」으로, 한영주 단장이 「2002 월드컵 개최를 통한 서울시 발전방향과 과제」를, 김갑성 교수(도시공학전공)가 「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도시공학과는 새 홈페이지(http://Urbankorea.com)을 제작, 시연회를 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