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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천문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자동탐사관측소 설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5-01

  광시야 탐사망원경들을 세계 곳곳에 배치해 천체관측네트워크 구성

YSTAR연구팀은 4월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에 「연세대학교-한국천문연구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연합관측소」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변용익 천문대장, 민경덕 이과대학장, 천문석 교수 등이 직접 참석해 관측소의 앞날을 축원했다. YSTAR연구팀은 앞으로도 특별제작한 광시야 탐사망원경을 세계 곳곳에 배치해 천체관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전지구적 관측망은 아직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서 약 1억 개의 항성에 대해 지속적인 측광관측을 실시하고, NASA와 함께 진행하는 자외선 우주망원경 GALEX와 함께 은하구조와 진화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탐사망원경은 1999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이공계대학원 고가장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회사에 의해 주문 제작한 것이다. 남아공관측소는 우리대학교 최초의 독자적 해외연구시설일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의 해외관측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 남아공관측소는 연중 계속 가동될 예정이며 연구팀은 남아공천문대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학생 및 교수방문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7월에는 대만 국가학술기관인 중앙연구원과 협력하여 공동관측소 형식으로 대만 옥산에도 관측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호주 사이딩스프링에도 2003년 가을에 호주국립대학과 협력하여 관측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vol.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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