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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고 문창모 동문,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4-01

평생동안 인술을 펼치며 국민적 존경을 받아온 문창모 동문(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1931년 졸업)이 3월 1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세브란스병원장, 국립 마산결핵요양소장,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원주기독병원장 등을 역임한 고 문창모 동문은 1964년 원주에 문이비인후과를 개원해 지난해 3월 건강상의 이유로 의료 활동을 중단하기까지 43년 동안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고인은 우리 사회에 결핵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1953년 결핵환자 퇴치를 위한 대한결핵협회를 조직했고 최초로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기도 했다.

또 한센병 환자촌을 건설하는 등 사회사업 분야는 물론, 교육과 정치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한편 3월 18일 원주시 사회장으로 치러진 고인의 장례식에는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해 고인에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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