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학술행사] 미디어아트연구소 백남준 주제로 심포지엄 열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4-01

  MAC2002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남준과 미디어아트 재조명

미디어아트연구소가 「백남준과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우식 총장, 임정택 소장을 비롯해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상예술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Media Art Culture(MAC) 2002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미술의 영역을 넘어 인문학적 차원으로 확대 조명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우식 총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연세대가 미래예술을 주도하는 세계 유수의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심포지엄 이외에 "한국의 미디어아트와 샤머니즘"을 주제로 전시회도 마련됐다. '巫dia-한국의 미디어아트와 샤머니즘'의 주제로 4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디어가 빚어내고 있는 가상공간과 샤머니즘의 상관관계를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심포지엄은 다음과 같이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열렸다.

▲ 섹션1 : 「백남준과 아방가르드」(사회 우미성 전문연구원)

홍가이의 '예술에 대한 비판적 지도 다시 그리기'. 이그나시오 발레로의 '아방가르드와 식민지적 이국성', 조셉 키트리의 '역사로서의 아방가르드 정신', 비르기트 하인의 '백남준의 60년대와 70년대 작품 순수예술과 아방가르드 영화와 관련하여'의 발표와 최문규 교수(독어독문학전공)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 섹션2 : 「백남준 예술:충돌 융합 유희Ⅰ」(사회 전영백 홍익대 교수)

유봉근의 '백남준에 있어서의 예술담론', 미하엘 비엘리키의 '문화와 문화 '사이'의 백남준', 김은지의 '백남준과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지호의 '텔레비전, 예술품으로서의 일상적 오브제-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와 백남준의 텔레비젼 비교', 안느 마리뒤게의 '예측, 조롱 그리고 폐기'의 발표와 김주환 교수(신문방송학과)와 김정희 전문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섹션2는 3월 27일에도 계속됐으며, 우미성 전문연구원의 사회로 '백남준 예술 : 충돌 융합 유희Ⅱ'의 주제로 열렸다. 장 루이브외씨에의 '흐름과 반복인터랙티브 순간', 김경온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백남준', 이현선의 '경계넘기 백남준과 샬롯무어맨'의 발표와 최승훈 경남도립미술관장의 토론이 있었다.

▲ 섹션3 : 「동아시아 샤머니즘과 미디어아트」(사회 우미성 전문연구원)

미나토 치히로의 '고대적 심성으로부터 아시아 시각예술 속으로의 여행', 배정희의 '백남준과 '간문화적'샤머니즘', 이토 토시하루의 '상호매체예술과 네오 샤머니즘'의 발표와 김홍희 교수(홍익대, 쌈지스페이스 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3월 26일 열린 전시개막식에서는 이원곤 교수(단국대)의 전시설명과 참여 작가들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vol. 34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