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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여기 연세인] 신설 보건환경대학원 이규식 원장을 찾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3-16

  고령화사회·환경오염 등의 절박한 문제 해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보건환경대학원의 몫입니다

보건환경대학원의 설립배경이라면 무엇입니까?

원주캠퍼스에서 보건ㆍ환경분야 교육을 시작한 것은 1979년에 보건학과를 설립하면서부터입니다. 이것이 87년에 보건과학대학으로 승격됐고, 이 분야에서 특수대학원 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있어 90년부터 관리과학대학원내에 보건관리와 환경관리전공이 개설됐죠. 이제 원주캠퍼스도 설립 20년이 넘는 성년이 됨에 따라 제2의 도약을 위해 보건환경대학원을 별도로 설립하게 됐습니다. 21세기는 인구가 고령화되어 노인에 대한 보건의료수요가 바뀔 테고, 자연생태계의 파괴나 환경오염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와 함께 전문 인력의 양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보건환경대학원은 21세기 보건ㆍ환경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할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대학원의 비전이라면?

보건환경대학원의 목표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가 맡을 역할은 ▲새로운 교육방법 개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 있는 인재의 육성 ▲종합적인 지식기반구축 ▲보건ㆍ환경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 ▲정책 대안의 개발 및 제시 등이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산학협동 시스템 구축 △국제 기준의 커리큘럼 개발 △우수 교수진 확충 △연구 활성화 분위기 조성 △졸업생 평생지원 망 구축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주캠퍼스에서 오래 계셨는데요, 생활하기에 어떠십니까?

원주캠퍼스는 면적에 비해 학생이 적기 때문에 캠퍼스 생활 환경은 국내 어느 대학에 비해도 쾌적하고 연구에 몰두하기에 적합합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주말에는 연구실에서 주중에 하지 못한 논문이나 원고 작성 등에 시간을 보내고, 주중에는 회의나 세미나 참석 때문에 서울에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보건과학 전공 학생들의 사회진출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보건과학에 관한 학부 교육은 우리 대학이 처음이기 때문에 졸업생의 사회 진출은 비교적 활발한 편입니다. 좀 특별한 예가 되겠지만, 국내 4년제 대학에 교수로 진출한 졸업생이 벌써 열 명이 넘었고, 신촌 캠퍼스 교수로도 진출한 사례가 있죠. 미국에서 교수로 있는 졸업생도 몇 명 있고요. 우리 대학에서도 졸업생들의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복지부의 5급 사무관 특별 채용(보건직 1명)에도 우리 졸업생이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이규식

  • 학력 1970년 경북대 화학과 졸업 / 76년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 / 84년 미국 University of Hawaii 경제학박사
  • 경력 한국인구보건연구원 의료보험연구실장 / 87년 3월 연세대 교수 부임 / 92∼95년 한국의료관리연구원 부원장 / 96∼98년 연세대 보건과학대학장 / 한국보건경제학회장 / 한국보건행정학회장 / 한국사회보장학회장(현재) / 의약품분류위원회 위원장 / 국민건강증진 기금 운용위원회 위원 등
  • 연구논문 전국민의료보험 실시를 위한 제도연구/ 사회보험의 개혁과 경쟁원리 / 시장기능 활성화를 통한 의료개혁 / Health Insurance Implementation 외 다수

 

vol.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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