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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전인초 · 김장환 교수, 한국 소장 중국고서 목록 연구 발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3-02

  희귀도서 발견 성과, 중국학의 체계적 연구에 기여

전인초 문과대학장과 김장환 교수(중어중문학과)가 지난해 대만 히말라야재단과 장은재단에서 지원받아 연구해온 '한국 소장 중국고서 목록화 작업'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 "한국소장한적목록"을 ▲경 ▲사 ▲학 ▲집 등의 부로 구분해 정리한 이번 결실은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중국고서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의 일부분이다.

이 연구는 현재 산재해 있는 한국내의 중국고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는 완본이 남아 있지 않은 "형세언"이라는 책을 우리나라에서 발견하는 등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중국고서 희귀본을 찾아내는 큰 성과도 있었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전인초 문과대학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매우 만족한 대만 히말라야재단이 올해도 연구지원을 약속했다"며 "한국에 있는 모든 중국고서를 목록으로 정리해 체계화함으로써 앞으로의 중국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연구는 앞으로 3년 내에 목록화 작업을 완결할 예정인데, 완성된 모든 결과물은 CD-ROM으로 제작하고, 히말라야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자적 형태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검색할 수있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vol.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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