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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김우식 총장 새해인사(요약)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1-02

  연세는 진리·자유 이념 아래 특성화·세계화·정보화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합니다

친애하는 연세가족 여러분! 새해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연세가 여러 가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진리탐구와 자유정진의 건학 이념을 앞세워 3대 교육목표인 △창조적 전문인 양성 △봉사적 지도자 양성 △열린 마음의 세계인 양성을 위해 3대 기본 축인 특성화·세계화·정보화를 중심으로 매진해 왔습니다. 40년 만에 부활한 「연세인 연합채플」과 「연세찬양선교의 밤」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세 UI(University Identity)선포, 언더우드선교봉사상 시상 역시 뜻깊은 사업임에 틀림없습니다.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성과도 눈에 띠어, 지난해 8월부터 오늘까지 외부로부터 유치한 연구비 총액은 1천5백억 원, 순수발전기부금은 5백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세특성화」사업이 착실히 진행돼, 국학연구단, 국제학연구단, 첨단과학기술연구단, 의료기술연구단에서는 이미 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바, 각 연구단에서 활발히 외부연구비를 유치하고 있으며, ITRC와 같은 큰 규모의 정부지원연구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집중화 및 육성분야인 신학선교, 상경·경영, 사회복지, 영상예술, 리더십 및 기타분야에서는 상경·경영분야만 아직 미결로 시행절차가 진행중이고 다른 분야는 모두 확정되어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세정보화」는 작년까지 연세통합행정정보시스템(ERP)을 구축한데 이어 작년 5월 Digital Library를 완성한바 있으며 내년까지 계속 연세학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사이버교육시스템을 내실화하고, 서울-원주간 화상교육시스템구축에 이어, 일차적으로 일본 게이오대와 중국 상해교통대학, 그리고 연세대 3자간 Distance Learning System이 금년 1학기 중에 개설될 것입니다.

「연세세계화」는 우리 연세가 가장 앞선 분야로 생각됩니다. 먼저 세계 유명대학들과의 교류와 공동연구 및 공동학위제 실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지역 5개 대학, 동남아 5개 대학, 미주지역 10개 대학 등 총 20여 개 대학을 특별교류 대학으로 정하고 교육과 연구 교류의 집중적 내실화를 기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학교에는 연간 1천명의 외국학생들이 들어오며 우리학생들은 연간 350명 정도가 교환학생으로 나갑니다. 이제 이 숫자를 2배로 확장해야겠습니다.

앞으로 3년 내로 완성시켜야할 교육·연구시설 등이 적지 않습니다. 세브란스 새 병원을 비롯해, 연세·한전산학협동관, 신학선교센터,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대학원생 및 외국인전용기숙사, 논지당, 운동선수기숙사, 글로벌라운지, 첨단과학기술연구관, 제2도서관, 종합체육관, 제3공학관의 IT센터, 법과대 국제모의법정, 원주·체육복지관, 기독병원강의동 등이 그 예입니다.

친애하는 연세가족 여러분! 연세는 올해 120여명의 신임 교수를 채용해 더욱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연구비 수주목표액을 1억불 이상으로 정하고, 대형국책과제와 우수연구센터를 유치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학원생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장학금 형태의 연구비를 지급할 것이며,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체제와 학사관리체제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한 원주캠퍼스에 대한 투자도 한층 늘려갈 계획입니다.

여러분, 연세는 참으로 훌륭한 대학입니다. 그리고 자랑스런 대학입니다. 117년 전통과 함께 막중한 비중과 큰 활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구한 전통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연세인으로서 연세사랑의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연세는 연세인의 연세요, 이 나라의 연세이며, 세계의 연세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긍지를 언제, 어디서나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친애하는 연세인 여러분! 새해는 여러분의 기쁜 새해, 축복 받는 새해가 되시기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는 더욱 자랑스런 우리 「연세의 해」가 되도록 같이 기도하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연세와 이 나라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vol.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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