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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사 1명만으로 신장수술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1-12-01

양승철 교수(비뇨기과학교실)가 보조의사의 도움 없이 안전하게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도구를 개발했다. 양승철 교수가 개발한 수술도구는 집도의사가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의 근육과 복막을 들어올리고 당겨주는 역할을 하는 전동식 복근거상기 및 복막견인기 등이다. 이들 기구는 집도의사의 조작에 따라 지금까지 보조의사들이 해오던 수술시 복부근육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대신한다. 특히 이 기구들은 미국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톰슨의 지원 아래 공동 개발한 것으로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양승철 교수팀은 1993년 후복막내시경을 이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소 절개로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법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올해 미국 비뇨기과학회에 이 방법을 보고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새로운 수술도구 개발에 대해 양승철 교수는 "집도의사 혼자서도 수술이 가능한 기구를 개발함으로써 이 수술 기술의 보편화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vol.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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