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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학교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아 입학제도 개선, 연구논문, 대외협력분야 탁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6-03-16

─95년도 대학종합평가에서─

12월 27일 오전 10시 한국대학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95학년도 대학종합평가 인정에 관한 회의」에서 우리 대학교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전국 18개 대학(지방분교 포함 23개 대학)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는데, 우리 대학교는 지난해 10월 교육, 연구, 사회봉사, 교수, 시설 · 설비, 재정 · 경영, 대학원 등 7개 분야 119항목 244문항에 걸쳐 종합평가를 받았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자체종합평가를 위하여 94년 4월부터 자체종합평가연구위원회(위원장 정진위)를 구성하여 1년 6개월 동안 연구보고서를 준비 집필하였다.
이번 평가방법은 먼저 해당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정한 7개 영역 119개 항목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이 보고서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위원장 외 6명)에게 검토 의뢰하여 이들 평가위원들이 해당 대학에 가서 보고서의 내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실사작업을 하였다. 평가실사 내용을 종합하여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외 14명)에서 종합평가를 한 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여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가결과 우수한 분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입학관리처"를 독립부서로 설치 운영하여 학생선발제도가 엄정하며 입학제도개선에도 가장 앞장서 우리나라 대학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교수 연구논문의 수와 질에서도 매우 우수하며, 대회협동을 통하여 국제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대외협력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받았고, 교육을 위한 시설 · 설비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학생 1인당 교육비와 등록금의존도, 기부금 및 전입금비율 등 전 항목에 걸쳐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일 대학 출신교수 비율이 높고, 시간강사 의존율이 높으며, 국제교류가 선진국에 편중된 부분 등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우리 대학교는 1년여 동안 모든 교직원이 종합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만전을 기하였으며, 대학 차원에서도 시설 · 설비자금 등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실험실습 기자재 및 교육 기자재를 구입 교체하여 종합평가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그 결과 7개분야 244문항에서 대부분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그 결과 우리 대학교는 '95년도 최우수 대학교'로 평가 인정받았으며,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종합 점수면에서도 18개 대학 중 최고 점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vol.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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