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소식」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10월 9일 오후 6시 프라자호텔 덕수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료원소식지는 현재 의료원내 교직원, 국내외 동문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발행하고 있다. 창간 당시 2천2백 명이었던 교직원은 지금 6천여 명으로 증가했고, 그 동안 의료원 소식지는 의료원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결집시키면서 교직원간의 대화의 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초창기 「의료원소식」은 타블로이드판 세로쓰기 4면으로 나왔으나, 지금은 가로쓰기와 함께 컬러 위주에 8면으로 발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경 의무부총장과 이승호 의과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창간 20주년을 축하했으며,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동건, 이용식, 김미화 씨 등 11명의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강진경 의무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의료원은 116년 동안 한결같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 온 세브란스의 전통을 이어가고 21세기에도 한국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한다"며, "이를 위한 「의료원소식」의 역할도 막중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