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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적 수준의 대형전파망원경 유치 확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1-10-16

우리대학교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름 20미터 대형 전파망원경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초정밀 우주연구·측지연구·지각운동연구·지구물리연구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인 KVN사업이 확실시됨에 따라 수도권·경남권·제주호남권의 전국 14개 기관이 사업 유치를 신청,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0월 1일 우리대학교가 최우수 후보지로 확정됐다. 전파망원경은 노천극장 뒤 언덕 정상에 세워지게 되며 △도심이어서 비행기의 운항이 없다는 점 △녹지를 거의 훼손하지 않고 지을 수 있다는 점이 입지상의 장점으로 꼽혔다.

우리대학교는 전파안테나뿐 아니라 관측소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게 돼 KVN 가동에 따라 연구비와 고급인력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대학교는 전파망원경 시설건설에 22억 원을 투자하며, 운영 및 유지도 지원한다.

천문대장 변용익 교수는 "KVN은 우리나라 천문학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며, KVN이 가동되면 연세가 한국 전파천문학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VN은 2002년 초 착공해 2005년에 건설·시스템 구성을 마친 후 실험관측을 하게 된다.

 

vol.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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