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준(요르단)·김용만(인도네시아) 선교사 수상

기획실은 9월 26일 초대 선교사이며 우리대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의 선교·교육·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언더우드 선교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진영준 선교사와 김용만 선교사이다. 진영준 선교사는 1984년부터 요르단 한인교회의 당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선교가 금지된 회교국에서 장로교회를 세우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또한 김용만 선교사는 1980년부터 15년 동안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 사는 원주민에게 선교활동을 해왔다.

정진위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언더우드 선교상 및 기념강좌 실행 소위원회'는 27명의 지원자 중에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진영준 선교사와 김용만 선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한편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언더우드 기념강좌'가 열린다. 이날 기념강좌에는 민경배 명예교수가 「언더우드와 연세정신」을, 김인수 교수(장로회신학대)가 「언더우드와 한국선교」를 주제로 강연한다.

진영준 선교사
• 1942년 출생
• 계명대(학사), 장신대(M.Div), 연세대(M.A)
• 84년 - 현재 요르단에서 교육, 문화 사역
• 주소 : P.O. box 925162, Amman 11110, Jor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