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동문 공관장 모임이 지난 2월 9일 오후 7시 상공회의소 빌딩 상의클럽에서 있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동문 공관장들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이 모임은 93년부터 삼성물산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년이 네번째이다.
이원형 동문(정외 66입학, 아시아 태평양국 심의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학원 동문(정외 53입학, 주 희랍대사), 이두복 동문(정외 53입학, 주 튀니지 대사)등의 동문공관장들과 송자 총장, 이만섭 동문(정외 50입학, 국회의원), 김운용 동문(정외 49입학, IOC 부회장), 이길현 동문(경제 47입학, 삼성물산 고문), 오세응 동문(정외 53입학, 국회의원), 안세훈 동문(정외 53입학, 극동방송 부사장), 전상진 동문(정외 47입학, 한국외교컨설팅 대표이사)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세훈 동문, 송학원 동문의 인사말과 송자 총장의 축사 후 만찬으로 이어진 이날 모임에서 동문들은 학교의 발전과 외무고시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와 동문들의 협조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학창시절의 추억 등을 회상하며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