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림빌딩 신축 기공식이 지난 2월 15일 오후 3시 중림동구 새서울 창고 부지에서 송자 총장, 이천환 이사장, 최정훈 원주부총장, 최기준 재단이사와 진재순 ㈜대우 사장, 우찬목 조흥은행장 등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신축 기공식을 갖게 된 연세중림빌딩은 서울시 중구 중림동 10-3에 건축면적 519.6㎡(157.2평), 연면적 11,384.9㎡(3,443.9평)의 지하 7층, 지상 17층, 옥탑 1층 규모의 철골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 중앙집중식 냉난방이 완비된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다.
이날 기공식은 57년에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부지에 새서울창고㈜를 지어 학교에 재정 지원을 충당해오다 92년 4월 법인이사회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창고업 대신 임대용 건물을 신축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95년 2월 새서울창고㈜를 폐업하고 그 자리에 연세중림빌딩을 세우게 된 것이다.
연세중림빌딩은 서울역 역세권에 위치하여 전국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잡게 되며 3, 4년 후에는 경부고속철도의 출발역사와 근접하게 되는 등 이 일대가 업무중심지로 크게 부상하게 되어, 연세중림빌딩 임대수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7차년도인 2005년부터 현재 화폐가치기준으로 약 15억 정도의 금액이 학교에 들어오게 되어 학교 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