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차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실시한 96학년도 입시에서 우리대학교는 총 36개 모집단위에서 5,238명의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수능성적 전국상위권자 2% 또는 내신 1등급 이내의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만으로 뽑는 특차전형에서 1,988명을 선발하였으며, 대학본고사를 통해 3,250명을 뽑았다.
특차전형 인문계에서는 수학능력성적 172.5점을 얻어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한 박민주 양이, 자연계여서는 수학능력성적 182.4점을 얻어 의예과에 지원한 백경미 양이 수석의 영예를 각각 차지하였다. 합격자 구분을 보면 졸업예정자가 3,502명(66.9%), 재수생이 1,682명(32,1%),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자가 54명(1.0%)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출신이 2,723명(52%), 지방출신자가 2,515명(48%)으로 나타났으며 남녀비율은 남자가 3,612명(69%)명으로 지난해 69.9%에서 약간 감소하였다. 50명 이상 다수합격자들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명덕외고(70명), 대일외고(57명), 한영외고(57명)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합격생 평균점수 최고를 차지한 모집분야는 인문계열에서는 상경계열이,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서는 19명이 합격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에서는 86명이 합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