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도서관은 연말에 도서 자동대출시스템을 설치, 새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서 자동대출시스템은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와 비슷한 것으로 이용자 스스로 자신이 선택한 자료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도서대출증을 도서 자동대출시스템 위에 올려놓고 책을 올려놓으면 스캐너는 바코드를 읽고 이용자와 책에 대한 데이터가 동시에 정리되며 도서의 감응장치도 동시에 해제된다.
또한 도서 자동대출시스템은 대출뿐만 아니라 반납도 자동으로 할 수 있고 대출절차를 간소화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치이다.
한편 도서 자동대출시스템 도입으로 사서들의 반복적인 업무처리가 원활하게 되어 늘어나는 업무량을 효과적으로 감당해낼 수 있으며 직원의 부서간 이동을 통한 자기계발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