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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동서문제연구원 제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학술회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11-16

─9개국 34명 전문가 참석 주제발표와 토론─

지난 93년과 94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에 관하여 2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 동서문제연구원에서는 세계경제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공동으로 11월 13, 14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9개국에서 34명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현안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간의 연구결과로 두드러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의 장래는 경제적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탈냉전시대를 맞아 역내 정치적인 역학관계와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정 및 무역불균형 등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협력체 구축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경제연구원 사공일 박사의 사회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현안」에 대한 공개토론을 한 후, 오후부터는 분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제1분과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정치경제적 시각"에 대해 호주국립대학 존 래빈힐 교수는 "정치학의 재개: 정치경제학의 개념화"와 대만국립대학 주윤한 교수의 "중국과 경제협력에 있어서의 정치학"에 대한 주제발표 후에 토론이 있었다. 특별분과소속인 미국국제경제연구원 프레드버그스텐 박사는 "경쟁적 자유화와 소지역주의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이어 제2분과는 "무역불균형과 무역분쟁"에 대해 일본 동경대학의 카와이 마사히로 교수와 와세다대학 슈지로타 교수가 "무역불균형: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양자 및 삼자간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첫날행사를 마쳤다. 14일에는 제 3분과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정, 환율, 그리고 통화영역"에 대해서 중앙대학교 왕연균 교수가 "아시아 국가에서 요구되는 실질환율, 자본자유화와 국내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토론에 이어 제 4분과 "국제환경의 변화와 산업화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대학교 이제민 교수(경제학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경제질서하의 산업화"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하였으며, 이날 오후에는 마지막으로 제5분과 "해외직접투자와 기업의 대응"에 대해 미국워싱턴대학교 리차드 막슨 교수와 우리대학교 정구현 교수(경영학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대응"에 대한 주제빌표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존 스탑포드 교수가 "지역 네트워크와 내수시장변화, 일본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vol.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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