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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어학원 제 4회 전국외국인 한글백일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10-16

47개국 702명의 외국인 및 교포 참가

어학원 한국어학당은 10월 6일 덕수궁에서 제4회 전국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오백마흔아홉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47개국에서 702명의 외국인 및 교포가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조순 서울시장은 김의재 서울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언어는 나라와 나라 사이를 가깝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참가하신 여러분은 지구촌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평화의 사절"이라고 치하하였다.
또 송자 총장은 김석득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바야흐로 지금은 세기적 변화의 큰 흐름 속에 있다"고 말하고 "국가간의 거리를 좁히는 과제를 수행해내는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도구는 언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김석득 교학부총장, 김의재 서울시 부시장, 조병화 시인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고소웅 어학원장의 대회사로 시작한 이번 한글 백일장은 개회식, 송자 총장의 격려사,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 그리고 김태연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축사, 백봉자 한국어학당 교학부장의 심사위원 소개, 조병화 시인의 심사기준 발표, 글쓰기, 국악 연주, 행운상 추첨, 심사위원장 강평, 입상자 발표 및 시상, 폐회식 등의 순서로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백일장 시부문 주제는 "덕수궁"이었으며, 수필부문은 "내일"이었다. 이날 영예의 장원은 시부문은 일본에서 온 오카 타케오 군이, 수필부문도 역시 일본의 쿠니시마 미유키 양이 각각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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