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특수시설 설치 뜻 전해와─

63년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굉필 동문은 그동안 모교의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왔으며 소아과교실 연구활동 지원 및 아동병원 건립기금 모금에도 큰 몫을 담당해온 바 있다.
전굉필 동문은 그동안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개발가능한 임야 25만평을 학교에 기증해 왔으며, 가능하면 그곳에 특수 의료원 시설을 지원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 인접지역으로 우리대학교 전체발전 구도상 특수치료시설 등이나 교육시설이 설치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지를 답사하고 돌아온 재단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주변경관과 개발 가능성에 대하여 향후 우리대학교가 발전하는대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에 기증받게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기증자의 뜻을 받들어 성실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번에 기증받은 임야는 현재 공시지가로 6억원에 해당하며 의료원 장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특수치료시설의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지난 9월 7일 총장실에서 전굉필 동문에게 임야 25만평을 기증한 것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송자 총장, 김석득 교학부총장, 김병수 대외부총장, 허갑범 의과대학장, 박우서 발전협력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