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이중전공제 및 실용영어 강화방안 도입─

우리대학교에는 지난 8월 1차로 이과대학, 공과대학 계열화방안을 확정한데 이어 2차로 공과대학 일부학과와 생활과학대학 및 원주캠퍼스 계열화 방안을 9월 21일 확정하였다. 또, 9월 25일에는 문과대학, 9월 28일에는 상경대학 계열화 방안을 각각 확정하였으므로, 전대학 계열화 방안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용영어강화 방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계열화 방안
본교
확정 발표된 계열화 방안은 문과대학 11개학과를 인문학부로, 상경대학 3개 학과를 상경계열로 각각 계열화하기로 하였으며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도시공학과, 2개 학과를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로 계열화하고, 이과대학 컴퓨터과학과를 공과대학 컴퓨터학과로 소속을 변경시키며, 생활과학대학 4개학관은 생활과학계열(의류환경전공, 식품영양전공, 주거환경전공, 아동학전공, 생활디자인 전공)로 계열화하기로 했다.

원주캠퍼스
원주캠퍼스는 9월 20일 학처장회의를 열고 '본교와 원주캠퍼스 교차 이중전공 인정제'를 새로이 채택하고 원주캠퍼스 전학과를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나누는 계열화 방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날 확정된 이중전공인정제는 본교와 원주캠퍼스의 동일계열 안에서 원주캠퍼스 재학생이 원주캠퍼스 재학생이 원주캠퍼스에 없는 본교 학과중 한 학과를 선택하여 학과에 따라 최소전공학점 33학점이나 35학점을 이수하면 제1전공, 제2전공을 모두 인전해 주는 새로운 제도이다.
그러나 이중전공을 하려는 원주캠퍼스 학생은 본교에서 최소전공학점만을 이수할 수 있으며, 제1전공 및 교양 필수, 선택과목은 반드시 원주캠퍼스에서 이수하여야 한다.
또 계열화안은 원주캠퍼스 3개 단과대학 23개 학과를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2개 계열로 나누고 학사조직도 계열별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것으로 문과대학 4개학과(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사학과, 철학과)와 경법대학 6개학과(경제학과,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국제관계학과) 그리고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전학과 등 11개 학과를 인문사회계열로 분류하고, 문리대학 7개학과(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재활학과, 산업환경학과, 환경학과, 의용전자공학과0 등 12학과를 자연과학계열로 나누어 96학년도 신입생부터 계열별 학사제도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실용영어 중심강좌
또한 이날 발표된 '실용영어 중심강좌'시행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96년부터 교양영어강의는 기존의 영어1,2 대신 독해영역을 보강한 '교양영어'어 듣기, 말하기, 쓰기를 강조한 '실용영어'로 나누어 개설하며 학생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실용영어 강좌제도는 오는 96학년부터 이과대학 자연과학부와 의예치의예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97학년도 부터 는 공과대학 기계전자공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98년 이후에는 각 단과대학으로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96년 이후 이과대학 신입생들은 영어 교수들의 입학생 면접을 통해 구어 실력이 일정 기준 이상인 1벽여명의 학생은 교양영어반으로, 나머지 학생은 실용영어A반과 B반으로 나뉘어지며, 실용영어 강좌는 어학원에서 한반 정원을 20명 단위로 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영어강사 충원계획을 별도로 마련하며, 또 오는 98년까지 어학원을 증축하고 외국인 교수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98년부터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신입생 및 복수전공생과 학사편입생은 토플 5백 50점 이상, 토익 7백점 이상을 받아야 본과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96년 입학생부터는 각 단과대학이 자체적으로 정한 일정기준 이상의 토플 토익 점수를 받아야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제도를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