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학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혼성합창단인 연세 콘서트콰이어(지휘 이영두)의 미주순회공연이 발전협력처 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미국 동부의 4개 도시(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 C., 디트로이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약 2,300명(뉴욕 600명, 필라델피아 400명, 워싱턴 D. C. 800명, 디트로이트 500명)의 동문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여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연세공동체로서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순회공연에는 송자 총장을 비롯하여, 장건수 교무처장, 박우서 발전협력처장이 동행하여,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세계 100위권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모교의 노력과 발전상을 설명함과 아울러 모교발전에 해외지역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도 함께 하였다.
이번 공연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방문하여 해외지역 동문회의 활성화와 동문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며 나아가서 모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92년 말부터 우리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